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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어서 오세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왜 이리도 설레이나 밤 세워 뒤척인 마음
기다려온 50년 세월 웃으며 감추려해도
꿈결인 듯 눈물너머 당신 얼굴 나와 같네요
2절
어서오세요 만나보니 이렇게도 가까운데
왜 이리도 목 메이나 할 얘기 너무 많아요
잊지 못한 나의 사랑을 이제는 전해주고파
맞잡은 손 떨려오는 당신 마음 나와 같네요
3절
다시 만나요 함께하니 이 얼마나 좋은가요
왜 이리도 짧은 시간 내 마음 몰라주나요
지금처럼 하나가 되어 살아선 안되는가요
통일의 날 약속하는 당신 마음 나와 같네요
1절
가자고 가는 길은 진탕도 신이 나지만
가기 싫어 가는 길은 좋은 길도 하품 나지
2절
마음먹고 가는 길은 험한 산도 한숨이지만
뭐라 해서 가는 길은 신발끈만 풀리고 말지
3절
자기다운 길을 가면 행복이 미소 짓지만
중도에서 포기하면 인생이 막막한 거지
(후렴)
아 외로이 걸어온 길 남은 게 없는 이 길
아니야 힘겨워도 헤쳐온 길 자욱마다
꽃으로 피는 우리의 길이야
1절
막막한 걸음걸음 오늘을 사는 인생아
보잘 것 없는 인생이지만 부끄러움 없다오
가다보면 울고 웃던 험난한 고갯길
영차영차 넘어간다 노동자 뚝심으로
어기영차 후회는 없다 노동자 아리랑
2절
당당한 걸음걸음 내일을 여는 노동자
가진 것 없는 인생이지만 의리 하나 있다오
가다보면 피터지는 투쟁의 고갯길
영차영차 넘어간다 동지의 사랑으로
어기영차 막을 수 없다 노동자 아리랑
이제는 누구라도 이야기한다
순결한 내 땅에 더 이상은 아름다운 나라 미국은 없다
노근리 붉은 흰옷이 매향리 폭격에 다시 쓰러져
한 맺힌 민족의 분노 투쟁의 삶으로 되살아 온다
되돌려 주리라 천배 만배로 갚아주리라
우리 민족 통일되는 그 하늘 아래
더러운 나라 미국은 이제는 없다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삼천리 내 나라 삼천리 내 나라 통일 아리랑
1절
헤어져 얼마나 아리랑 아리랑
반세기 아픔이 가슴친다 가슴친다
2절
이대론 못 살아 아리랑 아리랑
장벽을 부수고 하나 되자 하나 되자
3절
온 겨레 손을 잡고 아리랑 아리랑
자주의 새 날을 앞당기자 앞당기자
(후렴)
아리랑 아리랑 통일의 아리랑
삼천리 내 나라 삼천리 내 나라 통일 아리랑
1절
순결한 조선반도는 예로부터 자주의 민족
노예로 살 수 없는 자주의 민족
반만년 민족의 자존 우리 힘으로 지켜내고
2절
순결한 조선반도는 예로부터 평화의 민족
총칼 아래 살 수 없는 평화의 민족
반세기 전쟁의 위협 우리 힘으로 막아내고
3절
순결한 조선반도는 예로부터 하나의 민족
갈라져 살 수 없는 하나의 민족
반세기 분단의 아픔 우리 힘으로 이겨내고
(후렴)
민족 대단결로 통일문을 여는 우리민족 제일일세
1절
산맥을 울리는 애국의 발걸음
그 길에 아름다운 청년이 되어
청춘의 끓는 피 통일을 위하여
순결한 꽃으로 피어났어라
2절
바위를 부수는 파도와 같이
투쟁이 아름다운 청년이 되어
폭풍우 세차게 가는 길 맑아도
언제나 맹세는 변함없어라
(후렴)
태양보다 빛나는 그대 삶은 통일 전사의 길
발걸음 맞춰 희망찬 미래로 청년은 오늘을 내달린다
봄꽃이 핀다 봄꽃이 곱기도 하다 저기 저 꽃
누구라서 저 꽃을 막을까 누구라서 저 봄을 막을까
봄꽃이 핀다 봄꽃이 검은 산 저 뒤로 봄꽃이
누구라서 저 꽃을 막을까 누구라서 저 봄을 막을까
꽃 핀다 꽃이 핀다 님 오시는 푸른 길에
열정의 봄꽃이 핀다 우리민족 통일 춤에
봄꽃이 핀다 봄꽃이 기나긴 겨울 지나 봄꽃이
누구라서 저 꽃을 막을까 누구라서 저 봄을 막을까
춤추자 춤을 추자 백두한라 덩실 춤에
승리의 꽃을 피우자 우리민족 통일 꽃을
아리아리 아리랑 쓰리쓰리 쓰리랑 투쟁의 아리랑
물이 좋아 (아리랑) 산이 좋아 (아리랑) 금수강산 좋은 터에
1절
양키군대 눌러앉아 되는 일도 하나 없다
복날 개는 맛도 좋아 몸보신에 좋다지만
너희 놈들 쓸데라곤 시궁창에 쓰레기다
양키군대 필요없다 이 나라를 떠나거라
2절
밤낮으로 전쟁놀음 되는 일도 하나 없다
미친개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좋다지만
우리 민족 지혜모아 잔치 벌여 막아내니
반만년의 힘찬 역사 우리민족 제일일세
(후렴)
아리아리 아리랑 쓰리쓰리 쓰리랑 우리민족 단결하여
양키몰이 아리랑 통일 세상 아리랑 높은 기상 세워가세
하나 민족도 하나 하나 핏줄도 하나 하나 이 땅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긴긴 세월 눈물로 아픈 상처 씻으며 통일의 환희가 파도쳐 설레이네
하나 언어도 하나 하나 문화도 하나 하나 역사도 하나 둘이 되면 못살 하나
백두에서 한라까지 분단장벽 허물며 통일의 열풍이 강산에 차 넘치네
하나 소원은 하나 하나 애국은 하나 하나 뭉치면 하나 둘 합치면 더 큰 하나
찬란한 태양이 삼천리를 비치여 통일의 아침이 누리에 밝아오네
(후렴)
하나 우리는 하나 단군조선 우리는 하나
1절
나의 아버지 갈라진 손등
전쟁으로 고향 떠난 마음이었죠
타향살이 서러워도
날보며 웃으시던 눈가의 미소
막걸리 한사발에 고향땅 불러보다 잠든 얼굴
가혹한 세상 많은 아픔 참아내며 나는 갈테니
너만은 이 세상 참되게 살아라 말씀하시네
2절
나의 아버지 야윈 어깨
우리 식구 지켜내는 희망이었죠
세상살이 고달파도
날 안고 노래하던 당신의 음성
소주 한잔 걸치시고 젊은 꿈 불러보다 잠든 얼굴
더러운 세상 온갖 유혹 이겨내며 나는 갈테니
너만은 이 세상 당당하게 살아라 말씀하시네
3절
나의 아버지 지켜보세요
당신이 일구어 온 세상이지요
자식 하나 바라보며
살아온 그 마음을 이제는 알죠
전쟁 같은 세상살이 씻어주는 내 아이 잠든 얼굴
바꾸어야지 썩은 세상 내 힘으로 바꾸어야지
아버지 그리운 고향마을 웃으며 찾아가야죠
땀과 눈물 그을은 얼굴에 투쟁의 노래 소리
민주노조 승리의 함성 통일조국과 함께 하리라
아 무엇이 두려우랴 일천만 노동자 대오
동지여 올려라 자랑찬 깃발
새역사 개척하는 노동자 통일선봉대
우리는 자랑스런 노동자 통일선봉대
칠천만 겨레여 공동선언에 발맞춰 나가자
1절
자주의 새날이 열린 우리 앞길에
외세의 간섭일랑 필요치 않다
민족의 공조로만 뭉쳐서 가자
2절
연합제 연방제로 어깨를 걸면
통일된 조국 땅이 한걸음이다
오십년 단절의 벽 넘어서 가자
3절
통일로 전진하는 겨레의 행진
장벽이 막아선들 돌아서가랴
영광의 노래 부르며 우리는 간다
(후렴)
6.15 공동선언 승리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