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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 아 동무 내 동무
1절
밤새도록 어둔 밤 이겨낸 아침 맞은 영롱한 저 꽃처럼
힘들었던 우리들의 지친 삶도 사랑 그것이라
2절
세상살이 시련도 많지만 동무의 사랑으로 살아온 삶
눈물겨운 지난날도 함께 하며 내일 약속했지
3절
홀로 가는 동무의 손 잡고 옆길 가는 동무와 어깨 걸며
함께 가는 이 길은 참된 조국 어찌 기쁘지 않니
(후렴)
동무야 달려가자 통일 조국으로
내 조국 내맘에 새 아침 열린다
사람아 알고있나 검은해가 가지에 걸리던 날을
총소리에 잎새들 떨어지고 대답없는 엄마를 부르던
아기의 울음소리에 하루가 지면
마을은 간데없고 아직 그 자리에
홀로 지키고 서 있는 느티나무
아름등걸에 패인 상처 흰옷에 흐르던 검붉은 핏 물
그들의 만행을 어찌 잊으리 내 땅 사람들아
그 누가 울어주나 바람만 아는 세월
1절
그대가 기나긴 밤 아픔에 잠 못들 때 내 편히 그 품에 잠든 적 없던가
꿈에도 있다면 꿈에도 있다면 조국이여 말해다오
2절
그대가 비 내리는 그 줄기 비칠때 내 발길 마른 땅 걸은 적 없던가
순간도 있다면 순간도 있다면 조국이여 말해다오
3절
고요한 밤이면 스스로 묻고 묻네 내 잠시 그 은혜 잊은 적 없던가
있다면 말해다오 있다면 말해다오 조국이여 말해다오
<후렴>
내 어이 그대의 내 어이 그대의 아들이라 부르랴
1절
세상을 바라보라 그러면 알 수 있네
어디서 자주의 깃발 더 높이 날리는가
이 세상 한복판에 반미깃발 높이 솟은
2절
세상을 바라보라 그러면 알 수 있네
어디서 승리의 노래 더 높이 울리는가
스스로 택한 길에 굳은 신념 변함없는
3절
세상을 바라보라 그러면 알 수 있네
어디서 밝은 앞날 찬란히 펼치는가
세상은 넓다해도 해와 별 빛나는
(후렴)
아 아 나의 조국 나의 조국이라네
아 아 아아아아 통일조국아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 랄라 랄랄라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랄랄랄랄랄랄라
찢기운 반도 심장에서 피어오르는 진달래 칼날을 세워
여기 이렇게 굳센 가슴팍으로 그대들 앞에 섰다
순결로 씻은 조국반도 머리맡으로 침략의 불을 지른자
보라 치욕의 피로 맺은 복수로 그대들 앞에 섰다
보라 여기 이 반도를 폭압의 사슬 끊은 곳
한 외침으로 명하니 이제는 이 땅을 가라
들어라 양키야 들어라 이 땅 분노의 함성을
들어라 양키야 들어라 해방통일 몸짓을
1절
강물은 모여 모여 바다 이루듯 한 핏줄 모여 모여 한생을 살지요
헤어진 눈물만큼 같이 살아요 두 손 꼭 잡고 같이 살아요
2절
동해에 뜨는 해는 반도 비추고 한겨레 너 나 없이 한 하늘 살지요
아팠던 세월만큼 같이 살아요 서로 얼싸안고 같이 살아요
(후렴)
웃어요 더 밝은 세상 통일촌 이루며 같이 살아요
1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얼었던 세상이 녹아지듯
새 세기 눈부신 태양이 솟아 내 나라 곳곳을 비춰주네
2절
미움이 변하여 사랑 되면 얼었던 마음이 풀어지듯
남과 북 화해로 문을 열면 막혔던 한반도 열리겠네
(후렴)
아 천년의 끝은 다시 아 시작을 불러 내 조국 내 나라의
1. 희망을 노래하네
2. 통일을 노래하네
하루를 일년처럼 살아 어느새 백일이 되어버린
내 예쁜 아가 지금 무얼 하니
1절
얼마나 기다려야 너를 만날 수 있을까 고난이 닥칠수록 깊어지는 사랑
2절
얼마나 또 싸워야 그날이 찾아올까 승리를 다짐하는 어머니의 손길
(후렴)
멈출 수는 없어라 혁명의 길 참된 삶의 길
깊어가는 그리움과 사랑으로 나는 가리라 해방의 길
1절
반도의 남쪽 끝에서 피어 만발한 꽃 분단의 상처 얼룩진 허리선에도 폈네
내 나라 산천 방방골골 너 향기 퍼지어 너라도 자유롭게 피는 그날 그날에
이미 마음은 한반도를 오고 가누나
2절
살짜기 꺽어 한아름 너를 가슴에 안고 하나 된 조선 들판을 마음껏 달리누나
반쪽의 남부 조국에서 실려간 사랑이 반쪽의 북부 조국에서 봇물 터지면
너는 지천을 오색으로 물들이누나
1절
일송정 그들 앞에 내 하루를 산다는 건
서슬퍼런 칼날이 아녀도 투쟁은 멈출 수 없어
민족의 양심은 철창 속에서 오늘도 내 삶을 깨우고 있네
2절
일송정 그들 앞에 내 하루를 산다는 건
어떤 시련 괴로움 닥쳐도 양심을 지켜가는 것
한순간 내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그들은 한생을 순결로 지켰네
3절
일송정 그들 앞에 내 하루를 산다는 건
굽힘 없는 신념과 확신을 지켜가는 것이라
그대들 따라서 오늘을 살때 우리의 역사는 더욱 빛나네
자본의 사슬이 목을 조이고 내 가진 모든 것 빼앗긴대도
뜨거운 심장에 아로새겨진 어제의 맹세로 오늘을 산다
수 만번 찢겨진 몸뚱아리가 역사의 주인임을 너흰 아느냐
들어라 죽어도 죽지 않는 단결 투쟁 승리의 노래
동지여 해방에 불타오르는 우리의 심장은 하나
1절
조국산천이 찢겨져 반백년을 넘어서고 통일의 염원은 깊어만 가는데
아 아 이토록 간절한 마음에 반역의 칼날만 드리우는가
2절
내 민족이 내 형제를 얼싸안고 보듬고 분단의 끝을 허물어 가는데
아 아 이토록 순결한 마음에 분열의 이름으로 조여오는가
아 아아 우우 우우 우우 아아 아아 아아
미제를 몰아내고 통일된 한반도는 자주와 평화의 자랑찬 겨레
아아 이토록 빛나는 조국에 통일의 영광은 영원하여라
아 영원히 빛나는 조국에 통일의 영광은 찬란하여라